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한국 은행들, ISO 20022 전환 _전환 현황, 결론

by Kate_2024 2025. 4. 20.

 

국내 주요 금융기관 전환 현황 

ISO 20022 국내 도입, 한국은행 BOK-Wire+, 금융결제원 메시지 표준화, 국제송금 API, 디지털 금융 전환

 

한국 은행들, ISO 20022 준비 어디까지 왔을까?

 

뉴스엔 자주 보이는데, 실제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을까?

 

ISO 20022라는 단어가 이제는 뉴스, 금융 세미나, 정책 보고서에서 자주 등장하고 있어요.

하지만 국내 은행들이 이 표준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아요.

한편에서는 “조용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실상은 굉장히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이 자료를 통해 확인됩니다.

2024년부터 한국은행은 자금이체 시스템인 BOK-Wire+

ISO 20022 기반 구조로 전면 개편할 계획이고,

이를 위해 금융결제원, 시중은행, 시스템 벤더들이

공동 테스크포스를 구성해 사전 테스트를 진행 중이에요.

이 변화는 단순한 포맷 전환이 아니라,

국가 금융 인프라를 국제 표준에 맞춰 재구성하는 ‘대규모 디지털 전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국내 주요 금융기관 전환 현황 

기관/분류 진행 상황 주요 내용 요약
한국은행 2024~2026년 로드맵 진행 중 BOK-Wire+ 개편, 테스트베드 운영
금융결제원 공통 메시지 표준화 협력 시중은행과 XML 메시지 정의, 공통 규격 개발
KB국민은행 전산 시스템 정비 중 내부 수신 시스템과 ISO 메시지 연동 준비
신한은행 국제송금 API 개편 ISO 포맷 병행 처리 가능한 API 구축
하나은행 글로벌 법인 우선 적용 유럽 등 해외 거래소 우선 ISO 환경 도입
우리은행 SWIFT 병행 테스트 중 내외부 메시지 혼합 환경 시뮬레이션
NH농협은행 테스트 환경 운영 외부 연계 API, 금융결제원 연동 실험 중

 

은행마다 우선순위와 전환 속도가 조금씩 다른 이유

 

국내 금융기관들이 모두 ISO 20022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그 속도나 방향은 각기 다릅니다.

은행별로 해외 송금 비중, 글로벌 법인 운영 규모, IT 예산 여건 등이 다르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하나은행은 유럽 거래소나 해외 법인과의 연계성이 높기 때문에

글로벌 채널을 중심으로 우선적으로 ISO 20022 포맷을 적용하고 있어요.

반면 KB국민은행은 국내 위주의 시스템 정비를 중심으로 준비 중이고,

NH농협은행은 금융결제원 시스템과 연동되는 테스트를 먼저 실험하고 있어요.

모두 다른 전략을 쓰지만, 목표는 같아요 —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와 연결 가능한 메시지 체계 구축입니다.

 

왜 지금이 마지막 준비 타이밍일까?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2025년부터 SWIFT 네트워크가 ISO 20022를 공식 표준 포맷으로 전환하기 때문이에요.

그 말은 곧, ISO 포맷 없이 국제송금이나 대규모 자금 이체 처리가 점점 어려워진다는 뜻이죠.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지금이 사실상 ‘마지막 준비 구간’이라는 말이 현장에서 많이 들리는 이유도 그 때문이에요.

특히 국내 은행들은 BOK-Wire+를 통한 국가 간 자금 이체뿐 아니라,

향후 디지털 화폐 연동, 블록체인 송금, 오픈뱅킹 시스템 통합까지 모두 ISO 메시지 기반에서 움직이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의 준비가 향후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겁니다.

 

결론

 

겉으로는 조용하지만, 국내 금융기관들은 이미 ISO 20022 기반 전환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어요.

테스트 환경을 운영하고, 내외부 시스템 간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메시지 해석 로직을 자동화하기 위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죠.

이 변화는 단순히 시스템을 새로 깔고 끝나는 게 아니라,

한국 금융 시스템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기반을 구축하는 일입니다.

지금 이 흐름을 이해하고, 구조와 방향성을 읽을 수 있다면

향후 금융 콘텐츠 전략, 투자 판단, 블록체인 기술 분석 등에서도 강력한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어요.

반응형